북패륜과의 경기로 인해서 심신이 피폐해진 하루 였습니다. 여러가지가 좋은 날이었는데 단지 경기가 말렸다는 이유만으로 정말 최악의 날이 되어버렸습니다.
정말 제가 슬슬 홈경기 패배의 저주를 갖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요즘 가는 홈경기 마다 꾸준히도 패배를 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컵대회 경남, 포항, 전남/리그 광주전 등등 이기는 경기가 그렇게 많았는데도 그 경기를 하나같이 사정으로 못가고... 왜 가는 경기마다 이렇게 계속 패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이것은 수원에게도 안 좋지만 수원을 좋아하는 본인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커다란 저주입니다. 울 팀이 이기는 것을 화면 빼고는 못보는 고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정말로 저주인지 아닌지를 보기 위해서 일단 이번 전남전 홈경기를 안가보려고 합니다. 만약 정말로 수원이 전남을 꺽는다면....플레이오프...과감하게 포기하겠습니다. 팀이 이기는 것이 중요합니다...거기서도 이긴다면? 챔결도 포기하겠습니다. 원정을 그래도 아직은 징크스가 없으니깐 원정만 무조건 ㄱㄱ싱;;
패닉상태인 정신을 접고 일단 사진 몇장을 올리며 간단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사인회 현장 5:00>
사인회 현장입니다.
오늘 경기에 나왔어야하는 얼굴들이 있습니다....
특히 이정수, 신영록선수 빨리 합류해주세요..ㅠ
특히 이정수, 신영록선수 빨리 합류해주세요..ㅠ
<입장 직전 결의에 찬 N석? 5:25>>
문제는 제가 W석이었다는 거;;
<입장시작! 5:30>
<방송3사 동시중계의 아이러니;;>
그렇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꼴불견이었던 3사동시중계;;;
[N석의 변신과정]
[E석과 W석의 달라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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