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8일 토요일

햄버거는 외로워서 먹는 것?



사 실 버거는 상당히 비싸요. 배가 부르기는 하지만 버거킹의 저 버거가 무려 7천원 가까이 합니다. 학교앞 식당에서 4000원 정도에 떡볶이가 무한 리필이 되는 것에 반해서 버거는 음료를 제외하면 리필도 안되고..일정 이상 먹게 되면 사실 배가 빵빵해져서 따로 리필을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버거가 친해지는 이유는 아무래도..움직이면서 먹는 경우나 혼자 먹어야 하는 슬픈 경우들 때문일까요? 밥은 혼자 먹기 싫은데 버거는 바쁠때 간단히 먹고 나가버릴 수 있으니깐 그런 것을 생각하지도 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사실 현대인이 버거와 친해지는 것은 다들 점점 서로를 찾지 못할 만큼 바쁘게 매말라버렸기 때문 아닐까요? 친구가 되는 것은 불어나는 뱃살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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