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좀 웃기기는 하지만 일종의 결심이다.
블로그는 이른바 일기장과 같은 것이고 평소에도 라이브 라이터로 쉽게 글을 쓸 수 있으니깐 인터넷 없이도 쉽게 글을 쓸 수 있으므로…… 숨쉴 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놓고자 하는 생각도 없지 않아있었다.
포럼의 경우는 내가 만든 곳이기도 하고…앞으로 아버지 홈피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이므로 실력을 죽이지 않는 선에서 놀아볼까 한다.
<재수생의 기숙학원 일과표>
사진을 올린 이유는 내가 재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내가 저 사람들과 큰 차이가 없는 취업 혹은 유학 수험생이라는 신분을 너무 망각하고 사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에서 올렸다.
사실 나도 기숙학원을 가봤지만 별거 없다..오히려 너무 조여놓은 상황 덕분에 운동이나 편지 쓰기 같은 잡스러운 것에 많이 빠지는 편이며 티비나 폰이나 인터넷을 완전히 막으면서 젊은 나이에 뭔가 불만족 상태를 야기하여…결과적으로 나는 3~4개월만에 빠져나와서 서울 노량진 대성으로 옮겼다.
하지만 지금은 그때처럼 공부를 하라고 머리에서 지시를 하는데 너무나 나태해진 내 신체가 그것을 따라가지를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다. 특히 소풋을 만들면서 너무 그랬다 싶다. 국축갤도 자주했고 인터넷을 시작하면 끝날줄을 모르더라..
솔직한 말로 내가 카라와 소녀시대에 핰핰 거리는 것은…정말로 시간과 국력낭비인 것 같다…유행에 좀 뒤쳐지더라도 일단은 밑에 것들은 필사적으로 끊어야 할 것 같다.
1. 국축갤
(최소한 글은 달지 말자..)
2. 네이버 뉴스
(그냥 RSS로 한번에 볼것만 보자..한번 보기 시작하면 연예,경제,사회,….쩝;)
3. 드라마
(아내도 없는데 유혹을 하던말던 뭔 상관이며…내가 꽃돌이가 아닌데 꽃남이 뭔 소용이냐;)
4. 음악프로..
(보고 싶은 것은 언제든 받아볼 수 있다. 본방사수가 왠말이냐;;)
5. 스타리그
(요즘 내가 아는 사람 별로 없고, 군대시절 여신 한듣보도 요즘은 MSL 안 나온다. 끊어라..)
이상..답배보다 끊기 힘들다는 인터넷 줄이기에 도전한 포드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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