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3일 화요일

통장정리..월초는 짜증나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월초에 각종 은행 업무 때문에 조금 바쁩니다. 핸드폰 비용부터 버스비용까지 월초에 결제일자가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 매월 붇고 있는 청약부금등 월초마다 해야하는 은행업무가 있어서 월초의 하루는 은행업무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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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들. 그래도 MMF등을 해약하면서 많이 줄어든 것>

 

통장이 많다고 돈이 많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하지만 현실은 통장만 많은 상황의 연속이네요^^;;그래도 매월 어떻게든 부금을 넣을 수 있는 최소금액(5만원) 정도는 확보를 하는 것을 보면..사실 마음만 먹으면 더 모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다만 돈이 모일 것 같으면 찾아오시는 지름신을 영접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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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통장으로 사용하는 두드림 통장과..오늘로서 0원을 기록한..학생증 통장>

 

홍익대학교는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서 학생증 통장을 개설해주는데요..저는 하나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했습니다. 처음에 입학 우수 장학금을 탔을 때.. 물론 낸 등록금을 돌려주는 것이기는 하지만 저 통장으로 2백 만원 넘는 돈이 들어와서 정말 기분이 좋았었죠…^^ 그 후로 오래동안 저의 주 통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율도 너무 적은 보통통장이고..하나 체크카드의 혜택도 많지 않아서..오늘로서 남은 돈을 모두 출금했습니다.

 

두드림 통장은 SC제일은행의 입출금 통장인데. 처음 30일간은 0.1% 30일 이후로는 4.1% (조정 전 5.1%)의 이율을 보여주는 입출금 통장입니다. 일반 통장은 물론 최근에 이율이 급락한 일반 CMA 통장에 비해서도 고정된 이율이 더 높은 편 입니다. (09년 3월 현재는 MMF보다 높습니다.) 물론 과세전의 이율이므로 과세 후 수령금액은 기대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만족하고 사용하는 통장입니다.

현재는 체크카드를 만들어서 한 달의 예산만큼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묻어두는 역할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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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가 짜증나는 것 중 하나는…바로 영수증 정리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큰 의미는 없지만 한달간 얼마나 인간이 과소비를 하고 살았는지를 반성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작업이라..나름 의미를 두고 하고 있습니다.

각종 영수증을 가능하면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통장정리를 했을 때, 정리된 부분에 팬으로 표기를 해줍니다. 이번 달은..작심하고 썼는지..평균을 내보면 하루에 만원 꼴로 사용한 결과가 나오는데…방학동안 가게에서 일하면서 용돈을 꾸준히 받아서 주머니가 두둑해서 그런지 정말 이거저거 많이 먹고 마신 것 같네요;;

 

(심지어 저 금액은 얼마전에 지른 가방 값이 포함이 안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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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저의 보물인…청약부금과 정기예금통장…청약부금은 앞으로 기간이 29개월이 남았네요…최소한 145만원은 더 넣어야 한다는 것인데…사실 주택청약의 목적보다도..그냥 정기적으로 장기간 동안 돈을 모아보고 싶은 생각에 시작한 청약통장이었으니..앞으로도 최대한 맞춰보려고 합니다..(집이 아니면 컴퓨터라도 하나 장만할 수 있지 않을까….;)

 

제일은행의 정기예금은..앞으로 만기가 오~래 남은 고정 이율 예금상품 입니다. 시기가 좋을 때 가입해서 이율도 7%대에..괜찮은 것 같습니다..저 통장을 깨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현재 통장마다 만원…2만원…4만원…뭐 잔고가 이정도 수준이거든요;;;)

 

덧, 라이브 라이터로 작성된 글은 택스트큐브에서 큰 사진 보기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정 큰 사진을 보고 싶으시면 포드의 구글블로거 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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