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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9일 일요일

이광용 엘로카드 게시물에 대한 답글 쓰기..

http://sports.kbs.co.kr/bbs/exec/ps00404.php?bid=1017&id=27653&sec=&page=6





일단은 안양엘지에서...그곳으로 이전을 한 다음에도 응원을 하신다는 말씀에서 살짝?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고 읽기는 했지만..그래도 워낙 열씸히 쓰신 글이라고 생각되서..답글을 달아봅니다. (그래도 안양팬->?? 는 뭔가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때 꽤 난리였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논조는 각 항목별로 나올 수 있는 반박 의견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서 나온 의견입니다. 모두 저의 의견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1번 문제에 대해서는 예전에 르 상피오나에서 수비축구, 흔히말하는 안티풋볼 문제가 붉어질때 쯤부터 국내 게시판을 통해서 어느정도 거론되었던 정형적인 의견들입니다. 오랬동안 생각하시고 쓰신 글에 토론을 더해드리고자 일부 찾아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저작권 태클이 있으면 삭제해야겠지만요..-_-)


1. 승점제 문제 : 정답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 득점은 언제나 축구팬을 모으는 요소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흔히 골을 못 넣는 것을 갈증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축구에서 골은 항상 갈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득점에 어드벤테이지를 주는 것 자체는 축구의 전술적인 흐름에 있어서 그렇게 긍정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압박축구 라는 현대축구의 기본과제는 근본적으로 경기의 득점수를 떨어 뜨렸습니다.
과거 잉글랜드의 드리블러 매튜스는 40살 넘어까지 현역으로 활동했고, 월드컵에서 독일의 게르트뮬러의 득점기록은 여전히 난공불락입니다. (옮긴이 : 현재는 호나우도가 신기록에 근접했죠. 당시에 쓰여진 글이라서 아직입니다. ) 하지만 현대 축구에서 이런 추세는 당연히 변화를 겪게 됐습니다. 현재 밀란의 고문으로 있는 샤키 전 밀란 감독이..."마라도나를 막기 위해서 압박축구가 태어났다" 라는 말을 했는데... 이런 압박 축구의 흐름은 결과적으로 이탈리아 클럽의 전성기와 맞물려서 뛰어난 성적으로 보답을 했습니다.
비록 빅리그의 공격수의 평균연령이 올라가서 매튜스 같은 선수는 역사속의 인물과 같이 됐고...수많은 공격수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득점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기도 합니다만 (옮긴이: 실제로 지금도 빅리그 빅팀의 공격자원의 평균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반대로 수비라인의 연령은 올라가고 있습니다. : 참고 베스트일레븐 07년 12월호) 이런 흐름을 말미암아 축구의 전술의 발전이 이뤄졌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같이 새로운 포메이션과 새로운 재능을 갖은 선수들이 주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득점이 줄어드는 것은 K리그 뿐만 아닌 전 세계적인 흐름의 하나의 흐름일 뿐이지 K리그의 병패는 아닙니다. 흔히 하는 말처럼 "축구팬을 위한 서비스" 문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만. 축구를 살아있는 드라마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 사실감 때문입니다. 서비스를 강조한다면 K리그가 아니라 점점 프로레슬링 처럼 '스포츠 쇼' 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득점이 나지 않아서 경기가 재미가 없으니 득점을 늘일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수비축구에 패널티를 주어야 한다."
"승부에 집착해서 볼썽 사나운 모습만 보인다."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있지만 당연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당연한 것은 선수들이 승부에 집착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쇼가 아니라 리얼이니까요. 선수와 감독들의 순수한 승부욕이 결국은 전술과 기술 그리고 투지와 어우러져서 발전을 이뤄내는 것입니다. 팬들을 위한 써비스를 그들에게 쑈를 보여주는 것에 한정을 한다면 축구가 아니라 리얼 예능이 아닐까요?
(옮긴이: 개인적으로 언론의 보도 지침에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박문성 위원이 중계중에 한 말이.."야구에서 9회까지 0:0 이면 팽팽한 투수전이라고 하지만 축구에서는 지루한 무승부라고 한다.." 한국어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결과적으로 그런 보도 맨트 하나하나에서 의해서 K리그라는 상품의 가치를... 심하게 말하면 키워서 먹을 것도 없이 만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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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강원의 사례가 모범적인 것은 모든 구단에 귀감이 되고있습니다. 그동안 약간의 문제가 있었던 것도 있습니다. 프로구단중 일부가 독립법인이 아닌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09년을 기준으로 군인 팀이 광주를 제외하면 모든 팀이 독립법인으로 전환이 됐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 대기업의 홍보단이 아닌 스스로 수익을 만들어야 하는 구단으로 전환이 됐으니깐..앞으로의 마케팅은 기대를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마케팅을 공부하시는 분이시니깐. (저도 스포츠 마케팅은 아니지만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부생입니다. )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시면..리그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 이번에 스포츠 진흥원에서 아이디어 공모전이 있다고 하던군요...-_-

3. 리그중계에 대해서..

정말 해마다 계속되지만 발전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더 정확하게 생각하면 k리그가 스스로 중계를 불러올 만한 퀄리티를 찾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암(죄송하지만 전 그팀의 정식명칭을 말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순화 시켜서 단어이니..양해를)의 커뮤티니 팀장님이 학교 선배신데...그분의 표현을 빌리자면..

"상암이 스스로 상암구장의 6만 4천석을 채울 만큼의 능력이 되면...맨유전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맨유전을 위해서 리그 일정을 당기고..수원에게는 상암구장에서 경기할 것을 요구하는등 맨유의 요구 사항은 조금 과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맨유라는 상품가치는 매진을 갖어왔고 아직 k리그에서는 그만큼의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방송사에게 더이상 균등중계, 축구관심, 월드컵 특수 만으로 사탕발림을 하기에도 슬슬 힘에 부치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중계를 요구하기도 지쳤습니다. 나오는 대답이 몇년째 뻔하고 변화가 없는 것도 서글프지만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올해는 특히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k리그 관련해서 꿈을 키우는 분들이 리그를 실질적으로 더 키울 수있는 아이디어를 더 많이 만들었으면 하고...그것을 실천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하는 것은 없어서 부끄럽 습니다만 언젠가는 리그의 경기를 최소한 유튜브를 통해서라도 꾸준히 찍어서 업로드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라는 생각을하고 간간히 올려보기도 합니다. 저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이런 단순한 노동을 하지만...저보다 더 관련 공부에 집중을 하고..더 창의적인 생각이 있다면 스스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우리가 리그의 상품가치를 키울 수 있을 것이고.. 언젠가는 방송사에 애걸복걸 하는 것이 아닌 방송사가 스스로 돈냄새를 맡고 방송에 손을 댈 수있는 환경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어쩌면 방송을 통한 폭발력 보다는 더 절실한 내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덧붙여서...물론 크기를 키우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고이전을 통해서 상암이 주인을 찾았지만 문제가 많이 남은 것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어떤 아이디어가 나오더라도...당장의 그릇에 목매여서..그와 같은 일이 더 벌어지지는 말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써봅니다. (순전한 개인바람입니다)

2009년 4월 5일 일요일

20090404 상암..1무3패 리그15위 3경기 무득점..

오후 4: 54분

 

상암에 오랜만에 갔습니다. 요즘 한창 돈이 없는 상황이라 한 경기 비용이 12000원이라는 것이 상당히 빡빡한데..그래도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것이 축덕의 본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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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입구에서 몇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임스의 문제인데…TRI측에서 기자 프레스를 가지고 있는 제임스의 S석 입장을 막고 있었습니다. 다른 어느 경기장에서도 기자들은 W석으로만 가야한다는 규칙은 없는데….상암의 경우는 기자들의 입장을 막고있는 것 같습니다. 마케팅 담당자(아마 선배님이실 듯)와 TRI담당자 (임~~씨?)와 제임스의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결국 제임스는 불쾌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여자친구분이랑 표를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와우~ 끝까지 기자석으로는 가지 않는 제임스! (여자친구분도 지난번에 뵜지만 예쁘시더군요^^)

그래도 좀 나아진 것이 있다면 지난번에 제가 너무 화가나서 전화했던 술 반입문제에서의 불친절에 있어서는 괄목상대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종이컵을 준비해주고 맥주를 컵에 받아서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이 있었는데..지난 챔결때는 정말 최악이었던 서비스가 많이 나아진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5:00 경기 시작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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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한 그랑블루입니다. 저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상암은 정말로 저희 홈구장 같은 기분이에요. S석을 보면 사람들의 숫자가 정말로 많습니다. 하긴 예전에 맨유빠들이 2nd 올드트래포드라고 불렀던 것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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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에는 원래 긴장감이 흘러야 하는데 왠지 상암에서는 전투력이 올라가기 보다는 뭔가 다른 기분입니다. 그냥 쟤들은 싫어요..써포터도 아니고…그냥 저기가 싸서 들어가는 관중도 엄청 많거든요…그야말로 팀도 야매, 썹터도 야매…쩝…기성용, 이청용이 빨리 저 팀을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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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임의 자리가 스컬의 옆이라니…완전 긴장했습니다..오늘 심장 터질지도 모르겠구나..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목이랑 허리랑 완전 맛이 갔습니다…ㅠ

그래도 스컬의 작은 북? 을 사용한 비트 는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탐탐이 보다는 소리가 작은 기분이지만 박자가 빨라지니깐 완전 흥분했습니다…^^

 

 

<아시아의 챔피언~! 옆에 있던 스컬의 열정과 함께 점핑 했습니다만….속일 수 없는 나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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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시작하는 순간까지 정말 브래이크 없이 달렸습니다. 완전 그만큼 리그 첫 승에 대한 걸망이 강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별개지만…우리는 언제쯤 선제골을 넣고…리그 첫승을 해볼까요?…ㅠ

 

 

 

오후 5:00- 5:50분 전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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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의 내용은 수원이 굉장히 수비적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후반에도 초반에는 그랬지만..전체적으로 수비적인 포지션 축구를 공격시 한번에 올라가는 축구를 노린 것 같습니다.

완전 수비적이라면 공격을 하는 선수 몇명을 제외하면 다~자기진영에 있어야 겠지만 그런 것 보다는 우리진영에서 에두 서동현까지 모두 수비를 하다가….나중에 공격 포지셔닝 때 수비 2명을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8명이 한번에 전진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전술적인 부분은 나중에 한번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지만 약점이 확실한 포지셔닝 입니다. 1선과 2선의 간격이 굉장히 멀어진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유기적인 조직이라도 한번에 1~3선이 한번에 올라가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상황적으로 에두의 고립이 지난 6경기 내내 끊임없이 보였다는 점은 분명 전술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런 전술적인 한계를 그대로 가지고 가야햐는 점은 가장 결정적으로…조원희의 공백입니다. 작년에 수원이 4백과 3백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었던 근원은 조원희의 무브먼트가 상대방의 중원의 스피드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조원희는 스테미너 만큼은 박지성 급이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못해주니깐… 어쩔 수 없이 리웨이펑등 수비수들이 협력을 통해서 그 빈공간을 수비해야 합니다. 당연히 전체적인 스피드에 문제를 가져왔습니다.

용수철처럼 튕겨나가면서 숫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상대방 공격진을 흔들어야 하는 수원의 전술인데…체력소모만 늘어나고 수비는 안되고…거기에 마토의 공백으로 인한 높이와 파워의 약화.. 그리고 알베스의 잦은 실책…(알베스는 빠르고 탄력있고 판정불만도 적고…다 좋은데 수비를 못하네요;;) 전체적인 조직의 문제입니다..차 감독님이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궁금합니다..아직 4경기라서 다행이지만..다음경기는 부산전..아마 우리의 약해진 높이를 느낄 수 있게될 것 같네요…ㅠ

 

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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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김용만 지석진 싫어했습니다. 저야 상관없지만 용만 아저씨~ 양대MC체제를 뚫고 리즈 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전국 13개 축구팀의 팬을 적으로 돌리는 짓을 하겠다고 하는데 그게 될까요? 大亡 할꺼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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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 선수의 생일을 기념해서 스파클러를 터뜨릴 생각이었는데 생각만큼 잘 안된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상암에서 카드색션도 한 것 같은데…역시 대그의 부재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카드색션은 대그 전문이었는데;;;

(대그는 군에서 특기를 묻는 것에다가 ‘카드색션으로 북한도 이길 수 있다’ 라고 적었다고 합니다…캐축덕…ㅠ)

 

 

오후 6:00 후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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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 ONLY 2004 라고 하네요..저 녀석들이 뭔 생각으로 저런 응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렇게 진짜로 하고 싶으면 구단에 건의해서 04년 이전의 역사를 깨끗하게 삭제를 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에..무슨 리그 우승하면 별 3개를 한번에 달겠다고 설레 발을 떨었던데; 그런거 없이 깨끗하게 역사를 반환하고 GS팀으로 다시 시작하자고 적극적으로 건의라도 해보시죠? 그건 또 아까워서 못하겠다? 그러면 답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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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버드에 오성홍기가 등장했었는데 상암까지 진출했네요. 리웨이펑 선수는 어였한 주전이고..이제 한국내 중국인들에게 수원은 어쩌면 가장 중국인에게 친근 팀이 아닐까요? 오늘도 리웨이펑 짜요~가 울려퍼지기도 했습니다.

 

오후 6:40분쯤…

 

 

패배가 거의 확실해 보이는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힘들 보태려고 노력했습니다..리틀베이비, 골을 보여줘 등등을 열썹하면서 응원했습니다만…패배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총체적인 난국이라는 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습니다.

 

오후 6: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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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현의 눈물…마지막 에두가 찬스를 날리면서 결국 패배했습니다. 하루종일 열심히 뛰어다녔던 서동현은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서동현 선수 오늘로서 6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크닉과 신장을 겸비한 공격수지만 일차적으로 스타일 자체가 한국 수비수들에게는 막기 쉬운 스타일입니다. 파워에서 밀리면서 공간을 찾지못하니깐…

그래도 차붐은 서동현에게 기대가 남다릅니다. 수원이 치른 6경기 모두 출장했고…풀타임도 여러번 입니다. 경기 끝나고 완전히 풀이 죽은 서동현을 먼저 위로해준 것도 차붐입니다…

 

사실 서동현 선수…제 눈에는 성이 안차는 공격수 입니다. 전체적인 기량이 수원의 공격을 책임지기에는 모자라는 점이 많이 보이는 공격수 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의 정신은 마음에 듭니다. 수원을 사랑하고 써포터를 좋아하고 진정으로 우리와 함께하고 싶은 공격수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은…그냥 조금만 뜨면 해외나가겠다고 하는 공격수 보다는…차라리 하늘에서 동현선수에게 축복을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아침에 기량이 늘어나는 것은 없겠지만 조금씩이라도 행운을 내려서 한단계씩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렇게 뛰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니깐 서까의 본능이 올라오다가도…저도 감정에 받쳐서 서동현 콜을 해버렸습니다…쩝..제발 좀 대박이 하나 터졌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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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 길에 보니깐 북패의 현수막이 저런 몰골로 걸려있었습니다. 저기는 우리가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아마 바람의 영향으로 내려온 것 같습니다…오옷~ 이곤 좋은 징조 아닌가요? 이제 기성용, 이청용 모두 부상의 나락으로 빠지면서~~~ ㄲㄲ

 

마치며..

 

1. 아우..리그 첫승은 언제하죠?

 

결국 또 졌습니다. 1무 3패 리그 15위… 그래도 무재배는 안하는 것을 보면 차붐은 은근히 화끈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화끈한 경기도 좋지만 이기는 경기가 재밌는 경기입니다;;;;;; 요즘 울산분들이 많이 느끼신다고 하는데..경기는 지면 기분이 드럽습니다. 특히나 패륜에게 지면 짜증 폭발…

 

2. 어디서 장외 썹팅질이야..?

 

더군다나 어제 어떤 상식 없는 애들은 지하철로 내려가는 길목에서 “잘가세요” 송을 불러대던데…정말로 까버릴 뻔 했습니다.. 뒤에 형님 분이 핏기 세우고 “닥쳐 XXX들아!” 이러니깐 갑자기 잠잠해지면서 …;;;더 했으면 아마 상황이 좀 달랐겠죠…다행인 것 같습니다...;;

 

3. 총체적인 전술의 문제..

 

이탈 선수들의 공백으로 인해서 지금 전술을 채택을 한 것 같은데… 이 전술적인 문제는 따로 한번 집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9년 3월 9일 월요일

20090307 K-League 1R Suwon-Pohang

스크롤의 압박으로 인한 요약:

 

  1. Li Weifung was good but not  enough, yet.
  2. 오랜만에 찾아온 리그데이 가는 길!
  3. 뉴비는 뻘쭘해요..
  4. 응원 싱크로 문제는 여전..ㅠ
  5. 2-3 패배…
  6. 워스트는 최성환..

 

1. Li Weifung was good but not enough, yet

 

There are quite weird things these daysWeird things happen at Google Blogger referer these days. There are some unknown domaine like “00.cn”. I think this is because Google's searching engine,Google bot,Google bot to randomly search results go scratch. I think It’s some chinese to scratch,Googling maybe, my blogger. Their interests are ,maybe, how about Li Weifung’s form on the pitch at K-league and What do Suwon’s supporters think about Li Weifung’s form at that match.

So, I post on Li Weifung’s photo at that match and try to write some comments of him for “Dot Cn Googl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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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arch, 2009, Li Weifung make his debut in K-league>

 

Li,his name is quite hard for me to type it ;) , was not bed on the pitch that day. But Suwon lose 3 goals at the 1st match…It’s not only all Defender’s fault but also Suwon’s team play. But that is a shame thing is a fact and Li couldn’t be free for that Criticism.

Of course he was good, but not enough. Last year, most Korean said that “Suwon had The walls of mournings” , which were not allowed to go over in the air. Lee Jung-Su and Mato were quite well for intersept AIR BALL as a highest walls. But Li Weifung and Choi sung-hwan’s wall is absolutly lower than them. Especially Choi, no25, was the worst forms at the pitch. Li tried hard, but he could not retrieve a colleague's mistake.

 

However, although Grandbleu,Suwon supporter’s union, are worried about bad grades, we are sympathetic to Li  becouse of Passion, that he was shown each games. He fought with Denison who was number 1 scorer of  Pohang and was blocked goal by good tackle.

 

So, My grade is 5points to 10 points meaning “watch little more”

 

2. 오랜만에 찾아온 리그데이!

 

어려운 영작은 여기까지…구글 블로거가 아니라 택큐나 포디즘.넷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게 뭔 소린가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심심해서 중국인 블로거 한 번 낚아보려고 영어로 리웨이펑에 대한 평가를 영작해봤습니다. 최근에 토플 라이팅을 연습하면서 영작도 연습을 시작해야 하는데..어떻게 된 것이 가면 갈 수록 실력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제 한글로 리뷰를 하겠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입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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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길게 늘어선 줄과 웅성웅성 차들어 오는 빅버드.. 이것이 리그죠!>

 

리그데이가 즐거운 것은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늘 그렇지만 사당역에 수원으로 가는 버스의 줄은 길~게 늘어져있습니다. 푸른색 옷이 틈틉히 보입니다. 다들 추운 날씨 속에 감추고 있지만 파란색 유니폼과 머플러를 두르거나 구단 오피셜로 나온 트랙탑 등 두툼한 옷을 입고 경기장을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기장에 도착하니 그랑에서 준비한 파란 풍선과 (나중에 카드색션을 위해서 준비한 것 입니다.) 각자 준비해온 것들을 점검하면서 경기 시작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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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그는 오늘 일일 찍사로 경기장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멀리 저 두툼해 보이는 카메라를 사용해서 경기장을 줌 땡겨서 찍으면..대략 얼마나 큰 용량의 사진이 나올까 궁금하기도합니다. 예전에 란돌 누나는 하루에 몇기가 씩 사진을 찍던데..^^; 저같이 멀찍이 보이는 것을 똑딱이로 두드리는 종족에게는 먼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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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관중이 온지 짐작이 가지 않았습니다만 꾀나 바글바글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N석이 오랜만이라서 감이 잘 안 잡히기도 했고요.) 멀리 보이는 붉은 포항 검빨 군단도 리그 첫 경기에 맞춰서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전투력을 단단히 무장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저 안에 에로횽 부부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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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훈련이 한창인 수원 선수들 입니다. 이때 쯤 이미 선발 명단이 나왔었는데요.

* 수원 출전선수명단(3-4-1-2)
-------이운재(GK)-------

         --곽희주--리웨이펑--최성환(후0 조용태)

--양상민-송종국-이관우-김대의--

-------최성현(후0 서동현)-

배기종(후18 박현범),에두

 

*벤치잔류: 박호진(GK),알베스,이현진

 

이 포메이션 그리는 것은 나중에 한번 뭔가 툴을 만들던지 해야할 것 같아요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니깐 이쁘지도 않고 짜증만 나네요..;;; 아무튼 저런 명단이었습니다. 예상 외라고 할 수 있는 선수는 두명 이었습니다. 이관우 선수와 최성현 선수였습니다. 저때 까지만 해도 최성환 선수가 그렇게 폼이 안 좋을 줄은 몰랐고요. 일단은 관우 선수와 최성현 선수가 동시에 기용된다는 것이 좀 의외였고 특히 최성현 선수가 선발이라는 것도 좀 의외였습니다. 아무리 감독님이 이관우 선수의 수비형 미들 전업을 언급했었지만 쳣 경기부터 투입될 줄은 몰랐고..지난 연습경기에서 박현범 선수의 폼이 좋았기 때문에 박현범 선수의 선발을 짐작했었거든요.

또 그렇기 비어버린 공격 미들의 자리를 최성현 선수가 차지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성현 선수에 대한 감독님의 복안이 있으셨겠지만 그것을 알 길이 없는 저같은 썹터들은 뭔가 좀 낮 설은 선수 구성에 어리둥절 했습니다.

 

3. 뉴비는 뻘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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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이 수 많은 그랑들은 수원의 가장 큰 힘인 것 같습니다. 골대 뒤에서  있는 많은 분들이 어느새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150 일 가까운 비 시즌기간을 이 날을 위해서 참아왔던 분이죠..^^ 사실 안면식이 하나도 없는 분들이지만 경기장에서는 그냥 다 같은 가족 같습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날부터 새로 들어간 소모임 비상 분들에게 뻘쭘하게 인사하고 썹팅을 하는데 살짝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소모임에 들어가본 지가 어언 5년이 넘는 것 같은데…(중간에 소풋 모임을 빼고 말 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신고’를 하려고 하니깐 –_-a

 

4. 응원 싱크로 문제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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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가 PK를 집어넣기 전까지의 분위기 입니다. 비상의 위치가 무려! N석 코어였기 때문에 제가 평소에 절대로 찍을 수 없는 그랑 로우랜드 코어의 사진도 조금 찍어봤습니다. 저는 사실 좀..아웃사이더 적인 경향이 있어서 코어 쪽으로는 안가는 버릇이 있는데…석파 ㅅㅅㅇ 선생께서.”형은 올해 열심히 썹팅해야죠” 이러면서 코어에 꽂아주셨습니다…(석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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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날.. 정말로 2층과의 싱크로가 안 맞았습니다. 석파 휴대폰이 계속해서 통화 중이었는데 휴대폰으로 2층과 1층을 연결해서 탐을 치고, 응원을 리딩하는 것을 운영국장님과 탐 담당 분께서 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뭔가 맞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탐을 중간중간 계속 끊어질 수 밖에 없었고 1층의 응원의 흐름은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하다하다 잘 안됐는지 운영진의 한 여자분이 2층으로 올라가서 후반전에는 2층에서 1층으로 탐의 박자를 알려주는 시도를 하셨는데…정말 운영진의 눈물겨운 노력이었던 것 같습니다만 뭔가 발전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머리가 굳었는지 아니면 생각하기가 싫은 것인지 생각이 안 납니다.)

 

5. 2-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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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뒤에서 보이는 것은 생각보다 원근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공이 어디로 가는지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원래 n석에서도 좀 멀찌감치 떨어져서 경기를 보는 편이었는데….소모임의 위치 때문에 처음으로 가장 낮은 곳 까지 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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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결국 2-3으로 패배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스트를 뽑기는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고만고만한 문제점을 다 갖고 있었거든요.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6. 워스트 최성환.

 

대신에 워스트는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영어로도 썼지만 최성환 선수…수원에서 주전으로 뛰고 싶으시면 조금 더 클래스를 올리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쪽으로 돌면 저쪽으로 벗겨지시고…저쪽으로 파고들면 이쪽으로 벗겨지시는…그야말로 쑥쑥 뚫렸다고 생각합니다. 제 평가가 잔인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입니다. 수비진의 공백이 새로 구성된 수비수들에게 주전 도약의 기회일 수는 있지만 그 자리는 마토와 이정수라는 클래스의 선수들이 차지했던 자리입니다. 원래 보름달이 밝았으면 초승달은 초라하기 마련입니다.

통곡의 벽이라고도 불렸던 마토 중심의 수원의 수비진을 보다가..최성환 선수의 어제 플레이를 보면서 불안감이 엄습한 것이 저만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지금 현재의 클래스로 계속 수원의 주전으로 3백을 뛰신다는 것은….-_-;; (사실 최성환 선수가 여기까지 스크롤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쓰는 글이기는 하지만. 만약에 읽는다고 하셔도 이 글을 읽고 분발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 길고 길었던 포드의 주절거림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끝까지 읽어주셨다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스크롤의 압박이 장난없었을 것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2009년 3월 2일 월요일

수원 Fan’s day에 다녀왔습니다.

수원의 팬들이 모이는 팬즈 데이에 다녀왔습니다.

 

Pm 12:00

오랜만에 수원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 당산에서 사당으로 가는 지하철이..평소에는 너무나 익숙해서 그런지 정말 살짝 음악이라도 듣고 있노라면 쌱하고 도착했는데 이 날은 정말 하염없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사당에 도착해서는 사성수원횽이랑 같이 수원으로 떠났습니다.

 

Pm 12:40

사실 시간을 잘못 알고 갔습니다. 한시에 시작인줄 알고 갔거든요. 그런데 도착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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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뭔가 횡~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대그에게 물어보니깐 한시 반 오픈이라고 하더군요. 이러니 저러니 일찍 온 이상 시간이나 때우려는데…멀찍이 익숙한 얼굴이 보이더군요.. 마토남이었습니다. 저와 같은 소모임은 아니지만 왠지 디씨 현피하는 느낌이라 그냥 가서 아는체하고..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저희 소모임(비상)에서 따로 모여서 보기로 하는 것이 없어서…사성수원횽이랑 보기로 했거든요. 이러든 저러든 존재감은 없지만 암튼간에 갤질을 하는 입장이니깐 마토남이 반가웠습니다…

 

Pm 1:30

입장을 시작했습니다. 마토남은 기자석으로 가야하니깐 저희랑 해어졌고 저는 뭐 찍사도 아니고 딱히 좋은 사진을 올릴 의무가 없으므로 여유있게 자리를 찾아서 앉았습니다. 연간권 판매와 아디클럽 가입행사가 있었는데…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운동화류를 좋아해서..기왕 사는거 적립도 해준다고 해서... 다이랙트로 가입했습니다. 노트북도 가져갔으니깐 별로 기다릴 것 없이 즉석에서 최종 가입까지 완료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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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클럽 가입 행사장에서 정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수원의 긴 팔 유니폼입니다. 무려 오늘 나온 시제품이라고 하는데요…와..수원 홈 유니폼은 긴 팔이 간지 인 것 같습니다. 반팔은 어웨이가 더 좋은 것 같고요…저 유니폼은 나중에 팬즈데이 행사가 끝나고 추첨을 통해서 선수들 싸인까지 들어간 version으로…누군가의 손에 들어갔습니다..(부럽)

긴팔 유니폼..올해는 하나 질러야겠다고 생각해서 아직도 올시즌 유니폼을 구입 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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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우승트로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리그와 컵대회 그리고 팬퍼시픽 입니다. 나중에 행사를 시작할 때 송종국, 박현범, 곽희주 선수가 하나씩 들고 나왔습니다. 역시 우승은 좋은 것이고 컵은 이쁜 것입니다. K리그 우승컵은 지난시즌 디자인 된 모양이…정말 이쁘다고 다시 생각했습니다…역시 돈을 들이면 좋은 것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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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각 열심히 세트장을 준비중인 투맨과 진행팀들 입니다. 예전에 강당 같은 곳에서 행사할 때와는 사뭇 다른 것 같았습니다. 빅버드의 음향설비를 보수해서 이런저런 잡음이 없어져서 그런지 그래도 뭔가 준비한 만큼 매끄럽게 진행된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Pm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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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 투맨이 그랑들과의 예의 농담 따먹기와 진행을 시작합니다. 늘 그렇듯이 상품은 유니폼과 머플러와 같은 용품들입니다만…매년 눈이 뒤집히는 것들이 바로 저것입니다. 첫번째 꼬마가..거기에 눈이 뒤집히면서..노래랑 춤 빼고 뭐 하겠다고 하는데…정적 할 것이 없으니깐 운동장 달리기를 하게 됐습니다..;;;운동장 한 바퀴니깐 대충 350m정도를 신나게 달리던 꼬마는 결국 청백적 팔찌를 받고 내려갔습니다…; (유니폼은 쉽게 오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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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아길레온은 아마 대그가 아는 사람인 것 같은데..농담인지 진담인지..대그가 ‘아길레온도 뛰어라!

‘ 이렇게 협박하던데…현실이 됐더군요.. 꼬마 한명이 운동장을 뛰고 상품을 받으니깐 너도나도 달려드는 꼬마들…결국 1등에게 경품을 걸고 달리기 시합을 했는데…아길레온도 같이 뛰었습니다. (좀 더웠겠죠?)

아무튼 1등 상품은 오늘 출시된 시제품 AFC 머플러! 청백적 컬러에 아시아 챔스 마크를 넣었다고 하는데…당장 돈이 있으면 하나정도 구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런 망할 지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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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도전자는 고3 여자 그랑이었는데. 원래은 아웃사이더의 hiphop곡을 하려고 했으나 MR이 없어서 결국은 나름 안무를 섞어서 원걸의 nobody를 불렀습니다. 잘 불렀고…결국은 유니폼을 받았으니 용기를 낸 보람이 있었을 것 같네요^^ (흰색 유니폼은 빨리 수량을 확보했으면 합니다^^) 뒤에 있는 그랑분은..수원 원년 유니폼을 입고 계신데..원년 그랑이라고 하시며 베이비 훌리건의 아버지라고..애기와 같이 무대에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애기가 부끄러워해서 아무것도 안했지만 나중에는 클래식 응원가를 부르시고..결국 홈 유니폼을 차지하셨죠^^ (애기 너무 이쁘던데…역시..거기에 몰표가 나왔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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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토남을 발견 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더라고요^^ 아울러 미르가 간다를 찍는 청의인 소모임의 미르님도 만나서 인사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보는 사이인데..나름 오지랍을 부려서…인사를 하고 엮인글을 발송 좀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사실 소풋은 동영상 컴포넌트가 있는데도 동영상 컨텐츠를 너무 안올려주시거든요^^;;;

 

Pm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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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어느새 행사는 시작을 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다 나왔고…박수와 이름을 연호하면서 선수들을 맞아줬습니다. 선수단 입장을 하기 전에 고민을 했던 부분이 ‘리웨이펑’은 어떻게 할 것인가? 였는데…’웨이펑’ 혹은 ‘위봉’으로 결론을 내리고 보편적으로 웨이펑~ 이라고 부른 것 같습니다.

알베스의 경우는 쉽게 알베~s 이런 식으로 넘어가는데..외국인 선수치고 이렇게 복잡해 본 적도 오랜만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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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선수인 이길훈, 허재원 선수가 먼저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입 선수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전역선수가 꾀 많았는데..이번에 선수단을 줄이면서 2군을 대푹 정리! 2선수만이 살아남았습니다만…잘한 선택 같습니다. 연습경기에서 보여준 두 선수의 기량은 그야말로 출중 했으니까요^^

신입 선수는 리웨이펑, 알베스 이상호, 김대건 선수외 드래프트 신규 선수들이 줄을 쫙~ 섰습니다. 앞의 4명의 이적선수는 사실 기량에 대해서 말이 필요없는 선수들이며 특히 알베스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K리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선수입니다…일단..작살나는 스피드…K리그에서 가장 빠른 중앙 수비수라고,,단언합니다. 힘도 좋고요.

신인 선수 중에서는 이날 경기를 뛴 김홍일 선수의 능력이 아주 돋보였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했고 신인에게 가장 필요한 패기도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올시즌 신인 중에서는 가장 이름도 많이 알려졌던 선수기도 하고요..다만 문제는 K리그의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지의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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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들의 피해갈 수 없는 장끼자랑 시간입니다. 올해는 [손담비의 미쳤어] 를 자기들 딴에는 귀엽게 춤췄는데… 여기서도 짝다리 김홍일 선수가 가장..잘 놀았던 것 같네요..실력이 바탕이 되는 선수가 잘 놀아준다면 그것 만큼 좋은 것도 없죠? ㅎㅎㅎ (김대의 선수와 최성용 선수가 같이 춤췄을 때도 누구도 거기에 토를 달진 않잖아요^^ )선배들 잘 보고 배워서 수원의 튼튼한 재목이 되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팬즈데이의 압권은 06년 팬즈데이에서의 [휘레쉬맨]을 불렀던 신인 선수들인 것 같습니다만..그때 선수들이 지금은 대체 어디서 무었을 하고 있을까요…?

 

중간에 질문을 하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제가 손을 들고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내용은..”수비진의 국적이 3개인데..서로간의 의사소통은 어떻게 합니까?” / “답변은 리웨이펑은 영어와 브라질 어로 하고..알베스는 바디랭기쥐를 한다고 하고..결정적으로 이운재 선수가 3개 국어를 한다고 결론이 나왔습니다..-_-

 

그건 그렇고..질문들을..많이들 할 줄 알았는데 아무도 안 해서..마토남의 사진에도 원샷이 찍히는 등..(지난번에 에로횽 결혼식 때도 한 장도 안 찍어 주더니;;) 아무튼 살짝 난감했습니다..이번에 미르님이 만든 동영상에도 얼굴이 나오더군요…이런…디씨에서 까이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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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선수소개는 일단락 되고..본격적으로 블루 팀과 윙즈 팀의 자체 청백전 경기를 준비하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무래도 블루팀이 주전금 선수들이 더 많이 포함된 것 같다고 판단하고..짐짓 우세를 점쳤지만 따지고 보면 윙즈팀도 상당한 스쿼드 였던 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친절하게 포메이션 까지 다 이야기를 해주셔서,,쉽게 라인업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 교체는 빼고요^^)

 

블루팀
-----------에두------배기종----------
---------------이상호----------------
--이현진---박현범---이관우----박태민-
-------알베스---양상민----최성환-----
---------------이운재----------------

윙즈팀
----------서동현----조용태-----------
---------------최성현----------------
--이길훈--백지훈----안영학---이상하--
-------허재원---유양준---김대건------
---------------박호진----------------

 

덧, 위에 언급한 김홍일 선수는 후반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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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각오와 포부를 말하는 슈퍼차붐과…마지막 인사를 위해 빅버드를 찾은 조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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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희 선수 가는 길을 지켜보고 응원하는 많은 그랑블루들..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감흥이 죽네요^^>

 

선수들이 몸을 푸는 중간에는 차범근 감독님이 그 동안의 전지훈련 과정과 성과 그리고 수비진의 이적과 그 공백을 메우려는 노력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뜻 하지 않게’ 영입한 이상호 선수의 활용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셨습니다. 수비진은 제공권은 작년만 못해도 뭔가 기가 살아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확실히 알베스 선수는 뭔가 주목할 만한 폼을 보여줬습니다.

조원희 선수가 와서 인터뷰를 할 때는 정말 다들 조용~ 했습니다. 아무래도 수원에 처음으로 꿈에 무대로 직행하는 케이스니깐 조원희 선수가 뭔가 길을 터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수원의 스타일이 기동성을 중시하는데 아무래도 분데스리가나 프리미어쉽 처럼 빠른 전환이 필요한 곳에서는 확실히 통하는 선수들을 배출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수원은 기술보다는 움직임에서 강점을 보이는 팀 컬러를 갖게 됐으니까요..나름 세계축구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격세지감이지만…아버지 수원 때는 K리그 유일의 기술 축구 팀이라고 했었는데..ㅋㅋ)

조원희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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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회 사진입니다. 부상선수들과 조원희 선수가 싸인을 해줬는데요. 부상선수는 잔부상자라도..리그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뺏다고 합니다. 희소식이라면 이 명단에서도 하태균 선수가 빠졌습니다.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것 같아서 기쁘네요^^

싸인을 받을 때마다. 선수들에게 한마디씩 해줬습니다. (기억이나 할까요?)

 

남궁웅: 올해부터는 11번입니다. 책임이 막중하세요! (re: 네^^)

김대의: 최고의 11번이셨어요..올해도 열심히 하세요 (re: 하하하 뭘요^^)

이위봉: Do the Best! (re: …)

곽희주: 형 완전 팬이에요 (re: 감사합니다.)

송종국: 열심히 하세요 (re: 네)

홍순학: 열심히 하세요 (re: 네)

조원희: 꼭 성공하세요. 길을 열어주셔야죠 (re: 고마워요. 성공할게요)

 

덧1, 조원희 선수의 멘트는 뭔가 무게가 있었습니다. 각오가 남달랐던 것 같아요.

 

덧2, 사진에서도 너무 잘나왔지만..남궁웅 선수 진짜 완전 꽃남이죠?(유부남이지만ㄲㄲ) 올해는 무려 11번을 계승했습니다. 수원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는 번호인데..그 번호를 받았다면 책임이 막중한 것 같습니다. 또한 본인도 결혼을 했으니깐…올해는 작년까지의 플레이에서 더 농익고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11번은 수원의 아이콘이잖아요^^

 

 

전반전 끝 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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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이미 시간관념은 없었습니다. 슬슬 따뜻한 커피나 한잔 하려고 올라가니깐 서동현 선수가 아디클럽 쪽에서 싸인을 해주고 있더라고요..오늘도 전반에 찬스를 많이 만들어냈던 서동현 선수인데..가까이서 보니깐 떡대가 당당한 것이…뭔가 달라 보였습니다. 사실 경기장에서는 조금 가벼워 보이시잖아요 포스트보다는 아트피셜 한 선수고요. 하지만 적어도 코앞에서 본 서동현 선수는 그런 것 없이 아주 탄탄해 보이셨습니다.

 

올해는 제발 쉬운 것, 어려운 것 다 넣어줬으면 하네요 라보나킥 도 좋지만 그냥 인사이드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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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났습니다. 사실 중간에 하프타임 공연으로 몇 가지 일이 더 있었지만.. 딱히 포스팅은 안 할께요^^ 사진들이 다 별로 안나왔습니다.

 

경기 자체는 조금 싱겁게 0-0으로 끝났는데..양팀이 합쳐서 오프사이드가 적어도 20개는 나온 것 같아요. 석파랑 같이 후반전을 봤는데…우리끼리 의견이 일치한 것이 있다면

올시즌은 3백 안정수비 + 뒷공간 찌르기로 대동단결이다

아 축구는 차붐 수원이 가장 재미있고 파괴적이었던 05년 초반에 많이 했던 포멧인데요.

 

-----------나드손------안효연--------
---------------김대의----------------
--최성용---김진우--김남일----김두현--
-------마토---박건하----곽희주-------
---------------이운재----------------

 

당시에 김남일 김두현 김진우 라는 3각 미들과 김대의, 나드손, 안효연 같은 빠른 공격수들이 뒷공간을 쉼없이 파고드는 축구로..사실 하우젠 컵 당시까지는 거침없이 달렸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 포멧의 문제점으니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것과..호흡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매년 줄부상을 달고사는 수원으로서는 저 무적의 라인업이 오래갈 수는 없었죠.

많이들 기억하시는 김동현-손정탁-장지현 트리오의 시대가 열리면서 저 축구는 뻥축구로 변신을 했습니다.. 저 포맷이 잘 먹혀 들어가면 정말 재미있고 강력한 축구를 만들어 내지만.. 경기가 안 풀리기 시작하면 바로 뻥축구가 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올해도 긴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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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끝나고는..백지훈 선수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돌아가려는 찰나에 있어서..그냥 멀리서 찍었습니다. 파랑새의 생일을 축하하고.. 올해는 나이만큼만 공격 포인트를 올려주길 바랍니다..(욕심인가..)

 

그외에도 이운재 선수의 300경기 출장 기념식도 있었고…단체사진 촬영도 있었습니다만..사진찍기를 싫어하는 본인의 성향상..피하기로 했습니다.

Pm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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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 빠져나간 빅버드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다음주.. 이곳이 다시 함성으로 물들겠죠? 그 날을 기다리듯 석양에 이쁘게 물들어버린 빅버드를 뒤로 하고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Pm 7:40

원래는 소모임 비상의 모임에 가볼 생각이었는데. 비상 분들이 배너제작문제로 바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일찍 집으로 가서 가게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왔다갔다..정말 힘든 하루였는데…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한 것 같아서 기분은 좋았네요^^